[스크랩] 光山金氏유일재 종부(義城金 김후웅) 광산 김씨 유일재 종부 김후웅 “왜 살아도 살아도 끝이 안나노?” 안동 의성 김씨 종녀로 태어나 안동 광산 김씨 종부로 시집간 김후웅 할머니. 한 점 혈육도 없이 아흔아홉 시부를 모시고 6·25 때 월북한 남편만 기다리던 할머니에게 경천동지할 일이 생겼다. 지난해 2월, 54년 만에 금강산에서 남편.. 단상 2008.08.23
명정(酩酊)의 상상력 -술이 죄(罪)다- 술은 죄의 씨앗이며 악마의 유혹이다. 술은 그자체로 도덕적, 종교적 함의를 갖는 대상으로 정죄(情罪)된다. 선(善)이 건강한 것 및 해로운 것과 얽혀 있듯이 도덕적 실패는 물리적 실패와 그리고 악(惡)은 해로운 것과 얽혀 있다. -술은 그자체가 무죄- 술은 그저 음식의 일종일 뿐이다. .. 단상 2008.08.01
순국선열 愚軒翁 이현섭(李鉉燮, 1844-1910) 선생의 자는 瑞圭이고 호는 愚軒이며 본관은 延安으로 군위군 효령면 죽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성품이 강직하여 불의를 보고는 참지 못하였으며 언제나 의리를 생각하고 또한 이를 실천했다. 그리고 남을 위한 참된 일이라면 위험을 무릅쓰고 과단성있게 처리하였다. .. 단상 2008.07.24
道란? 道란 그저 자연과 계절의 순환이고, 그를 통해 인간이 느끼는 理致인데, 道란 말이 여러 의미로 쓰이게 된것은 儒敎에서도 道란 말을 썼기 때문이다. 중국에 불교가 전래되면서 그 또한 道란 말을 썼기에 더욱 혼란스러운 결과가 되었다. 그로인해 儒道와 佛道, 仙道로 해서 저마다 다른 내용의 '도'를 .. 단상 2008.07.21
후생가외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문명으로 사회가 발전되면서 느끼는 것은 예전의 순수함, 소박함이 멀어지고 인심이 야박해지면서 특히 자라나는 젊은세대가 영악해지고, 영특하여 지는 것을 느낀다. 21세기들어 급속도로 변하는 컴퓨터 세상이 젊은세대에게 여유와 인내심 그리고 타인에 대한 배려보다는 이.. 단상 2008.07.21
종교에 대한 단상 어릴적에 모친을 따라 절에 가서 대웅전에 참배를 하면서 종교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온게 40여년이 흘렀다. 반야심경, 금강경 책도 읽어보고, 고승들인 쓰신 법문과 悟道頌도 읽으면서 내 나름대로 깨달음을 느끼고져 애써왔다. 고3때 편입한 학교가 미션스쿨이라 매주 목사님 설교를 듣고 .. 단상 2008.07.21
Aging Power 想念 72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한지 39년이 지났다. 주마등같이 흘러간 세월과 늙어가는 미지의 앞날에 대한 회한과 상념이 가득하다. 보랏빛 꿈많던 학창시절은 아스라한 추억으로 남고, 흘러간 청춘에 대한 한탄과 결혼, 가족, 생업이란 굴레에서 생존을 위해, 가족을 위해 정신없이 헤매면서 모질고 거칠게.. 단상 2008.07.21